예수님의 마음을 움직인 사람
- 날짜 : 2022.03.06
- 본문 : 마8:1~4
- 설교자 : 최병일 목사
성경본문 및 요약
예수님의 마음을 움직인 사람(마8:1~4)
예수께서 산에서 내려오실 때 한 나병환자가 예수님께 다가와 자신을 깨끗하게 고쳐주길 간청하자 주께서 마음에 큰 감동을 받고 저를 만져 주심으로 나병에서 고침받는 사건이 오늘 본문의 내용이다.
그러므로 우리 주님의 마음을 움직이기만 하면 기적을 체험하게 된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예수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가?
1) 주님이 구주인 사실을 믿을 때
“한 나병환자가 나아와 절하며 이르되”에서 “절하다”란 예배하다, 무릎을 꿇다, 진심으로 공경하다는 의미를 가진 단어이므로 문둥병자가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절하다는 말은 예수님을 구약에 예언된 메시야이심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또한 “주여”라 했는데 이 또한 예수님이 내 삶의 주인이시요, 나를 만드신 분이시요, 나를 구원하실 메시야라는 의미이기에 주님의 마음을 움직였던 것이다.
2) 주님께 우선순위를 두는 자가 될 때
“주여 원하시면”이란 주님의 뜻에 우선순위를 두는 모습이다. 우선순위란 다른 어떤것보다 먼저 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주께서 원하실 때 내가 병에서 나을 수 있다라며 모든 일의 우선순위를 주님께 드리는 모습이 예수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었다.
3) 주님을 전적으로 신뢰할 때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란 주님의 능력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모습이다. 다시 말씀드려 주님의 마음먹기에 따라 치유될 수 있다 함은 예수님을 향한 전적인 신뢰를 나타내는 말씀이다. 이런 신뢰하는 모습이 주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었다.
4) 주님의 마음을 아는 자가 될 때
문둥병자의 마음속에는 예수님이 자기의 질병을 외면하실 분이 아니라 사랑의 하나님이시기에 반드시 자기의 병을 사랑으로 고쳐주실 분이심을 아는 믿음이 있었다.
예수님의 본질은 사랑이시다.
예수님의 사랑은 세상적으로 찌그러지고 실패하고 망가지고 불행해진 이런 문둥병자와 같은 이들을 결코 외면하지 않는 그런 신실하신 사랑이심을 그가 알았기에 주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었다.
따라서 우리가 이런 주님의 마음을 움직이기만 하면 우리에게 놀라운일이 생긴다. 그것은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주님의 마음을 움직이기만 하면 모든 이들에게 버림받고 외면당한 문둥병자라도 깨끗게 치료되는 역사가 일어날 줄 믿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