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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말씀
이 시대의 바디매오
  • 날짜 : 2022.03.13
  • 본문 : 막10:46~52
  • 설교자 : 최병일 목사
성경본문 및 요약
이 시대의 바디매오(막10:46~52)



  맹인 거지 바디매오가 예수께서 지나가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울부짖자 예수께서 발걸음을 멈추시고 저의 눈을 뜨게 해주신다. 이런 바디매오의 용기는 불행한 그를 행복의 주인공이 되게 했다.







  따라서 오늘은 바디매오의 용기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겠다.



  1) 도전하는 용기(46~47절)

  그는 맹인이고 거지이니 주변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받으며 살아가는 비참한 신세였다. 따라서 그가 “다윗의 자손 예수여!”라고 부르짖을 때 주변 사람들이 잠잠하라고 꾸짖는 것을 보면 그는 누구라도 꾸짖을 수 있는 아주 천한 사람이 분명하다.

  그러나 그에겐 메시야만 오시면 자기 같은 맹인의 눈이 떠질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고 자기 앞을 지나가는 예수가 메시야인줄 믿고 적극적으로 용기를 내어 부르짖음으로 주님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였다. 이런 도전하는 용기가 불행에서 행복으로 변하는 통로가 되었다.



  2) 달려가는 용기(48절)

  바디매오는 주변 사람들이 “잠잠하라”는 만류에도 불구하고 더욱더 큰소리로 부르짖으며 주님의 도우심을 구했다. 사실 “잠잠하라”고 만류했던 이들은 누구인가? 거지 맹인인 자신에게 동냥을 해 주었던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이런 저들에게 잘못 보이면 더 이상 자신에게 긍휼을 베풀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바디매오는 그것 까지도 각오를 하고 그동안 자신이 품고 있던 소망대로 다윗의 자손 예수께 달려 나갔다.



  3) 소중한 것을 포기하는 용기 (49~50절)

  바디매오는 예수께서 부르신다는 소리를 듣고 겉옷을 내 던지고 예수님께 달려간다. 당시 옷감이 귀했던 시대에 겉옷은 상당히 큰 재산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더욱이 겉옷은 중동지방의 매서운 밤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물품이다. 그런데도 그 겉옷을 던져버리고 달려간다. 왜냐하면 맹인으로 예수님께 달려가자니 긴 겉옷이 불편했기 때문에 거추장스러운 겉옷을 벗어 던지고 날렵하게 주님 앞으로 나간 것이다. 그런 바디매오였기에 그는 맹인으로 사는 불행에서 벗어나 앞을 보는 행복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처럼 우리가 무엇인가 소중한 것을 얻기 위해서는 언제나 포기할 것은 포기할 줄 아는 용기가 필요하다.

  그런데 성경에 등장하는 많은 이들도 이런 포기할 줄 아는 용기의 사람들이었다. 아브라함은 본토 친척 아버지 집을, 모세는 애굽 왕실의 호화스러운 삶을, 삭개오는 자신의 재산을, 사도바울은 자신에게 보장되어 있던 모든 부귀영화를 분토로 여기는 용기가 있었다.

  여러분들도 이런 용기를 통해 이 시대의 바디매오가 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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