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가져야 할 믿음
- 날짜 : 2022.07.24
- 본문 : 마17:14~20
- 설교자 : 최병일 담임목사
성경본문 및 요약
우리가 가져야 할 믿음(마17:14~20)
예수께서 변화산에서 내려오셨을 때 산 아래에는 한 아버지가 귀신들려 간질 하는 아들을 고쳐달라고 제자들에게 데려왔으나 고치지 못해 예수님께 고쳐달라고 간청한다.
이 소리를 듣고 예수께서 아이의 병을 고쳐주자 제자들이 예수님께 자기들은 왜 귀신을 쫓아 내지 못했는가? 물었다. 그러자 예수께서 말씀하시길 “너희에게 믿음이 적은 연고라”라고 하셨다.
이 말씀과 관련하여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몇 가지 사실이 있다.
1) 큰 믿음을 가져야 한다.(17절)
적은 믿음이 아니라 큰 믿음을 가져야 한다. 종종 예수님은 사람들 마음에 믿음이 없음을 보고 탄식하면서 믿음이 적음을 나무라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큰 믿음을 가져야 한다. 믿음이 적으면 큰일을 감당할 수 없다. 큰 믿음이 있어야 큰일을 할 수 있다. 믿음이 없으면 아예 아무 일도 하지 못한다. 따라서 큰 믿음을 갖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란다.
2) 겨자씨와 같은 믿음을 가져야 한다.(20절)
“너희는 죽은 믿음을 가지지 말고 비록 작더라도 겨자씨와 같이 살아 역사하는 믿음을 가져라”는 말씀이다. 그런데 믿음에는 살아 있는 믿음도 있지만 죽은 믿음도 있다.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약2:26)라며 행함이 없는 믿음 즉 죽은 믿음도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그런 믿음을 가지지 말고 살아 역사하는 믿음 즉 입으로만 믿는척 하지 말고 머리로만 믿는 관념적인 믿음을 떠나서 우리 생활 속에서 꿈틀거리며 살아 역사하는 그런 믿음을 가져야 한다.
3) 믿음대로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20절)
예수께서 병자를 고치실 때 언제나 “이병을 고칠 수 있다고 네가 믿느냐?”라고 물으실 때 “주여! 믿나이다”라고 하면 “네 믿음대로 되리라”시며 병을 고쳐주셨다. 그런데 “네 믿음대로 되리라”라는 이 말씀은 단순한 말씀이 아니라 주의 권능이 살아서 움직이는 말씀이다. 따라서 믿음대로 된다는 믿음이 반드시 우리에게 있어야 할 줄 믿는다.
사랑하는 여러분!
나는 부족하지만 큰 믿음을 가지고 주 앞으로 나갈 때 주께서 그런 나를 귀하게 보시고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도구로 우리를 사용하신다. 그러므로 더욱더 우리 믿음이 커지도록 기도해야 할 줄 믿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