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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말씀
온유한 모세
  • 날짜 : 2022.12.18
  • 본문 : 민12:1~10
  • 설교자 : 최병일 담임목사
성경본문 및 요약
온유한 모세  (민12:1~10)



 

  인간(人間)이란 사람사이에서 사람이 된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우리 생활중 인간관계가 너무도 소중하다.



  광야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행군하는 중 아론과 미리암이 모세를 비방한다. 모세가 구스 여자를 아내로 맞이하자 모세를 비방한 것이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이런 모세를 변호하신다. 그러므로 모세가 구스 여자를 취한 것은 합법적인 절차에서 진행된 일이였으나 모세에 대한 이해력의 부족으로 그들은 모세를 비방했던 것이다.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만 출애굽 한것이 아니라 그 수가 많지는 않았겠지만 모세를 따르는 중다한 잡족들도 함께 출애굽 했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 구스 여자는 이들 무리중 한사람이였으며 모세의 본처 십보라가 죽은 후 얻은 여인이 아닌가? 따라서 전처 문제가 없는 일이다. 그러나 이런 형제들의 책망에도 모세는 온유함으로 그들을 대한다. 온유함이란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고 타인을 받아들이는 부드러운 마음을 말한다. 그러자 하나님은 이런 미리암에게 문둥병이 발하도록 하셨다. 그러므로 미리암이 이스라엘 공동체 진영밖으로 쫓겨나지 않겠는가?

  그런데 모세는 이런 미리암이 문둥병에서 나아 다시 돌아올때까지 이스라엘 진영을 행진시키지 않고 그 자리에서 묵묵히 기다려주는 사랑의 배려를 행한다. 이처럼 모세는 아론과 미리암이 자신을 비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온유한 성품의 주인공이었다.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것임이요”(마5:5)라고 했다. 땅이란 하나님의 나라 천국을 소유하게 된다는 말씀이다. 그런데 이보다 더 큰 축복이 어디있겠는가? 따라서 우리 모두가 이 모세처럼 온유하자, 모세처럼 모든 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이자 아론과 미리암은 나의 형제요 자매가 아닌가? 우리 주님은 일흔번씩 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 주라고 하셨다.



  “향나무는 자기를 찍는 도끼날 앞에서도 향기를 뿜는다”고 했다.

  여러분의 온유함이 향나무의 향기처럼 은은하게 퍼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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