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손이 하는 것을
- 날짜 : 2025.02.02
- 설교자 : 최병일 담임목사
- 본문 : 마6:1~4
성경본문 및 요약
오른손이 하는 것을 (마6:1~4)
우리는 물질의 주인이 아니다. 우리는 어디까지나 청지기에 불과하다.
따라서 오늘 본문을 통하여 우리가 다시 한번 이 사실을 깨닫고 더욱더 물질의 선한 청지기가 되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겨주신 물질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
1) 우리가 의를 행할 때 주의해야 할 점
마 6장엔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이 마땅히 행해야 할 의인 구제, 기도, 금식에 관해 말씀하고 있다. 그런데 그와 같은 의를 어떤 동기에서 행하 느냐?가 문제인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만 바라보면서 의를 행한다면 사람들 앞에서 의를 행하더라도 문제가 없다.
그러나 우리가 사람에게 보이기 위해서 그들 앞에서 의를 행한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다.
2)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외식적인 구제에 대해서
예수님은 그들을 “외식하는 자여!”라고 하셨다. 왜냐하면 그들은 구제할 때뿐만 아니라 기도할 때도, 금식할 때도 역시 외식적이었다.
외식적이란 잘 보이기 위해 좋게 꾸민 것을 말한다.
그런데 정말로 그들은 오늘 본문에서 구제할 때
① 그들은 사람에게 영광을 얻으려고 했다.
② 그들은 물질의 주인행세를 했다.
③ 그들은 회당과 거리에서 나팔을 불었다.
그 결과 그들은 하나님이 받으셔야 할 영광을 중간에서 가로챘기 때문에 이제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을 책망과 벌뿐이었다.
3) 예수님의 제자인 우리들의 구제는 어떠해야 하는가?
첫째) 참된 구제의 방법은 무엇인가?
우리가 구제할 때는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해야 한다.
둘째) 참된 구제의 동기는 무엇인가?
구제의 동기는 은밀하게 해야 오직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신다.
셋째) 참된 구제의 결과는 무엇인가?
구제하는 우리는 잊더라도 하나님은 결코 잊지 않으신다.
우리 모두 물질의 선한 청지기가 되자.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것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데 더욱더 힘을 쓰자.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잘했다 칭찬을 받으며 하나님이 약속하신 그 모든 풍성한 상을 다 받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