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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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오전예배

다투지 않습니다
  • 날짜 : 2025.06.08
  • 설교자 : 최병일 담임목사
  • 본문 : 마7:6
성경본문 및 요약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과 원수 되었던 우리를 십자가로 화목케 하셨다. 그러신 후 예수님은 제자인 우리에게 화목케 하는 거룩한 직분을 주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다른 사람과 화목해야 한다. 오늘 본문을 이와 같은 측면에서 세 대지로 나누어 보자.

 

1) 개와 돼지에 대해서 살펴보자

 

성경에 나타난 개와 돼지는 언제나 사람들에게 불결하고 혐오감을 주는 부정한 짐승으로 간주되어왔다. 그런데 예수님 당시의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자기들만이 의로운 사람들이고, 자기들의 전통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마치 개나 돼지처럼 부정한 죄인이라고 경멸하고 깔보았다. 그러나 사실은 이런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에게 문제가 더 많았다. 실상은 그들이 개요, 돼지였다.

2) 거룩한 것과 진주에 대해서 살펴보자

 

거룩은 하나님의 속성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에게 속한 것은 다 거룩하다. 그런데 거룩한 것의 반대는 속된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께 가까이 가면 갈수록 거룩해지며 하나님으로부터 멀면 멀수록 속될 수밖에 없다.

이어서 예수님은 천국을 값진 진주에 비유하셨는데 이는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고자 하는 예수님의 모든 사역을 나타낸 것이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너무나도 귀한 일들을 행하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하고 그러다보니 저들은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것을 포기했고, 스스로 영원한 멸망의 자식들이 되어버리고 만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의 제자들인 우리는 다르다.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보혈로 우리의 모든 죄를 깨끗하게 씻음 받고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다.

 

3) 왜 예수님은 우리에게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우리의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고 말씀하시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 살펴보자

 

진주의 가치를 알지 못하는 개와 돼지에게는 진주를 던져 주어 보았자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개와 돼지는 본질적으로 진주의 가치를 전혀 알지 못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예수님 당시의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그런 자들이었다. 그들은 겉으로 보기에 의로운 척했다. 그러나 그들의 속은 위선으로 가득 찬 사람들이었다. 세상적인 권모술수를 써서 자기들에게 유리하도록 모든 일들을 이끌었다.

 

그러나 주님이 말씀하셨다. “칼을 쓰는 자는 칼로 망하리라.” 악은 결코 선을 이길 수 없다.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5:9) 어디에서든 화평케 하는 자들이 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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