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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말씀
그가 찔림은
  • 날짜 : 2023.04.02
  • 본문 : 사53:4~7
  • 설교자 : 최병일 담이목사
성경본문 및 요약
그가 찔림은 (사53:4~7)



  오늘 본문 말씀은 이사야가 멀리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보면서 감격 가운데 외친 말씀이다. 이 말씀은 장로교의 창시자인 요한칼빈이 가장 크게 은혜를 받았던 구절이다. 또한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야”도 이 말씀을 읽는 가운데 영감을 받고 작곡되었다. 따라서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서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가 나와는 어떤 관계에 있는지를 생각해보겠다.



  1) 예수님은 “나 때문에” 십자가를 지셨다.



  예수님은 너 때문에 십자가 지신 것이 아니다. 그 사람 때문에 십자가를 지신 것도 아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다”



  죽어 마땅한 나의 죄악 때문에, 나의 허물 때문에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셨다고 하는 이 엄숙한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그렇다. 예수님의 십자가가 과거의 것, 남의 것이 되어서는 나에게 직접적인 효험이 없다. 막연하게 예수님은 “모든 인류의 죄를 대독하시기 위하여 십자가를 지셨다”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바로 죽어 마땅한 나 때문에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셨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2) 예수님은 “나를 대신하여” 십자가를 지셨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하나님이시다. 따라서 하나님은 반드시 죄를 벌하신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의 공의가 땅에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벌하셔야 한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를 벌하지 않으시고 예수그리스도를 대신 벌하셨다. 우리가 져야할 십자가를 독생자 예수그리스도가 대신 짊어지게 하신 것이다.

  그래서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하나님의 아들 독생자 예수그리스도에게 우리 죄에 대한 모든 벌을 담당시키신 것이다.



  3) 예수님은 바로 “나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셨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심으로 인해 내가 평화를 얻게 되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내가 나음을 입게 되었다.

  그렇다. 나를 사랑하사 나에게 용서와 구원을 베푸시기 위해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신 것이다. 예수님이 십자가 지심으로 나는 나의 죄에 대해 아무 상관이 없는 사람이 되었다. 그러므로 더 이상 내 죄 때문에 정죄 받을것이 없는 것이다.



  그가 찔림은 그가 상함은 바로 나에게 평화와 나음과 용서와 구원을 주시기 위함이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면서 십자가의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는 고난주간이 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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