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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말씀
우리가 섬겨야 할 사람들
  • 날짜 : 2023.10.01
  • 본문 : 신 15:7~11
  • 설교자 : 최병일 담임목사
성경본문 및 요약
우리가 섬겨야 할 사람들  (신15:7~11)



  오늘 본문에서 모세는 장차 가나안땅에 들어가 살게 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난한 자들이 도움을 청할 때 외면하지 말고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라고 말씀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가 이런 궁핍한 사람들을 돌아볼 때 그 우선순위가 있다.



  1) 자기 가족을 돌보아야 한다.(딤전5:8)



  자기 친족을,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않는 자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사람이라 했다.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도 본능에 따라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 있다. 그런데도 은혜 가운데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이 가족에 대한 사랑을 게을리한다면 불신자들 보다도 더 악한 행동이다. 믿음의 실천은 먼저 가까운 가정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2) 신앙의 형제들을 돌보아야 한다.(갈6:10)



  우리들은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한 하나님의 자녀들로 교회라는 공동체를 통해 한 가족을 이룬 형제자매들이다. 이런 우리들 이기에 사도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짐을 서로 지라”(갈6:2)라며 신앙공동체로서 서로 협력하고 도와주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믿음의 공동체를 이룬 성도들은 피를 나눈 형제는 아니지만 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영적인 형제이다. 우리는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의 지체가 되었다. 그러기에 한 지체가 아프면 모든 지체가 같이 고통하며 돌보아 주는 것처럼 성도들은 약한 지체를 돌보아 주어야 한다.



  3) 모든 사람들을 돌보아야 한다.(갈6:10)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란 모든 사람들에게 선을 베풀라는 것이다. 그런데 유대교의 선민사상과 같은 특전의식으로 볼 때 그런 행위는 불가능한 일이다. 그럼에도 바울은 모든 사람에게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 사람이 예수를 믿든, 믿지 않든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어야 함이 성경의 진리이다. 심지어 예수님은 원수까지도 사랑하라 하셨다. 그런데 우린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사람들이다. 인류를 위해 자기 몸을 드리며 몸소 사랑을 초월하여 모든 사람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특별히 민족의 명절을 지내면서 가족, 친족 중에 그리고 신앙공동체인 교회 안에서 조금 더 나아가 우리의 이웃 중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없는지 살펴보고 그들에게 사랑의 손을 펴는 우리가 되기를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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