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대적 마귀
- 날짜 : 2023.10.15
- 본문 : 벧전5:8~9
- 설교자 : 최병일 담임목사
성경본문 및 요약
우리의 대적 마귀 (벧전5:8~9)
이 세상은 참으로 허망한 일들이 많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우리의 대적 원수 마귀가 우는 사자와 같이 으르렁거리며 삼킬 자를 찾아 헤맬 때 허탈감에 빠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성경은 “근신하라! 정신차려라!”라는 말씀으로 우리들에게 경고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의 대적인 마귀의 전술은 무엇인가?
1) 마귀는 우리가 약할때를 노리고 공격한다.(8절)
마귀는 두루다니며 삼킬자를 찾는다. 그러다가 우리가 약할 때 그때에 거침없이 공격해온다. 마귀가 예수님을 시험한때가 언제였는가?
예수님이 광야에 나가 40일 동안 금식하셔서 육신적으로 약해졌을 때 마귀가 공격해왔다. 이처럼 우리가 세상을 살다 보면 육신적으로 연약할 때가 있다. 우리 몸에 병이 들 때, 가난할 때, 사업에 실패했을 때, 시험에 떨어졌을 때 곧바로 마귀는 우리에게 달려온다. 그러므로 이럴때 일수록 더욱 더 깨어 근신하며 기도하는 여러분 되시기 바란다.
2) 마귀는 우리의 약한 곳을 노리고 공격한다.(9절)
우리의 약한 곳이 어딘지, 약점을 잘 살펴서 우리의 약한 그곳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것이 마귀의 전술이다. 우리 인간들은 누구나 다 약점이 있기 마련이다. 창세기의 노아 역시 당대에 완전한 인물이었으나 절제하지 못하고 포도주를 마셨다가 자녀들에게 창피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야곱은 진실성이 약하여 형도, 아버지도, 외삼촌도 속였다. 모세는 혈기가, 사울왕은 질투심이, 다윗은 정욕에 약했다. 뿐만 아니라 아간과 가룟유다는 물질에 약했다. 그런데 마귀는 바로 그런 약한 부분을 집요하게 공격하여 무너트리는 것이다.
3)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하면 마귀를 이길 수 있을까?
수학에 공식이 있듯이 마귀의 공격을 이기는데도 공식이 있다.
① 우리를 유혹하는 것들을 아예 멀리해야 한다.
② 일격에 무찔러 버려야 한다.
③ 믿음을 굳게하여 마귀를 대적해야 한다.
이런 우리가 될 때 마귀의 전략을 이길 수 있다.
어떤 사람이 마틴루터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 “선생님도 시험에 빠질 때가 있습니까?” 이때 마틴루터가 대답했다. “시험이라니요? 나는 너무나 바빠서 시험에 빠질 겨를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렇다. 열심히 봉사하고 충성을 다해보라. 왜 마음속에 불평이 일어나겠는가? 왜 마음에 감사가 없는가? 일하지 않을수록 마음속에 불평과 불안과 원망이 싹튼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대적 마귀의 전략이다.
그렇다. 열심히 주를 위해 충성할 때 마귀가 우리를 감히 틈타지 못함을 기억하고 우리에게 맡겨진 일들에 충성을 다하시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