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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말씀
순종하는 맹인
  • 날짜 : 2023.11.26
  • 본문 : 요9:1~7
  • 설교자 : 최병일 담임목사
성경본문 및 요약
순종하는 맹인  (요9:1~7)



  예수님은 태어나면서부터 맹인된 자가 구걸하는 모습을 보고 불쌍히 여기사 진흙을 이겨 눈에 발라주며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하셨다. 그랬더니 이 맹인이 그 험한 길을 마다하지 않고 순종하여 실로암 못에 내려가 그 눈을 씻음으로 고침을 받는 기적적인 일이 일어난다. 따라서 오늘 우리는 본문 말씀을 세 대지로 나누어 고난받는 자들과 함께하시는 예수님과 그 말씀에 순종하는 맹인의 이야기를 살펴보겠다.



  1) 맹인의 고난을 긍정적으로 보시는 예수님(3절)



  제자들은 맹인의 고난을 죄값 때문이라고 과거지향적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라며 미래지향적으로 평가하셨다. 그런데 정말 이 맹인이 눈을 뜨게 되고, 그래서 본인은 물론이요 그 주변사람들이 다 예수를 영접하게 되는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 하나님이 이 일을 위해 그를 도구로 사용하시고자 맹인되게 하신 것이 분명하다.



  2) 자신의 사명에 최선을 다하는 예수님(4~5절)



  예수님은 “때가 아직 낮이매”라시며 자신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기 전까지는 최선을 다해서 하나님의 일을 하셔야 된다고 하셨다. 하나님의 일이란 제자들을 가르치며, 천국복음을 전하며, 병든 자를 고치고, 십자가에서 고통 당하여 죽는 그 순간까지 죄인들을 위해 기도하며 회개한 강도를 구원할 뿐만 아니라 부활하신 후에는 하나님보좌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중보 하시겠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 역시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최선을 다해야 하겠다.



  3) 맹인의 눈을 고치시는 예수님(7절)



  예수님은 그의 눈에 진흙을 발라주시며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셨다. 그런데 실로암 못은 맹인으로서는 찾아가기 힘든 계곡에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맹인이 순종하여 그 못에 갔고 그 물에 눈을 씻을 때 기적이 일어난다. 고침 받은 맹인은 너무도 감사하여 예수님께로 되돌아와 감사의 뜻을 전하게 된다.

  우리들 중에는 가정이나 개인에게 문제가 생기면 수시로 교회에 나와 통곡하며 기도하지만 문제가 해결되고 나면 발걸음이 뜸해지다가 나중에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사람도 있다. 이래서야 되겠는가?



  오늘 본문의 맹인은 순종의 사람이었다. 이와 같은 순종이 저와 여러분에게도 있게 되길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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