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을 바꾸는 만남 (요 1:43~49) ”
오늘 이 자리에 오신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우리의 인생은 수많은 만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좋은 사람과의 만남이 인생을 바꾸기도 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그보다 더 중요한 만남이 있다고 말씀합니다.
첫째, 예수님이 우리를 찾아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먼저 빌립을 만나셨고, 빌립은 곧 나다나엘을 찾아가 메시아를 만났다고 전합니다. 그러나 나다나엘은 의구심을 드러냅니다. 빌립은 논쟁하지 않고 “와서 보라”며 초대합니다. 오늘 여러분을 초대한 분들도 빌립처럼 자신이 만난 예수님을 소개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여러분도 의문과 선입견을 가지고 계실지 모릅니다. 모든 것을 이해하지 못하셔도 괜찮습니다. 마음을 열고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둘째, 예수님은 우리를 알고 계십니다.
나다나엘이 예수님께 왔는데, 예수님은 그를 이미 알고 계셨습니다. 놀란 나다나엘이 “어떻게 나를 아십니까?”라고 묻자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을 때에 보았다.” 나다나엘은 예수님을 알지 못했지만 예수님은 이미 그를 알고 계셨습니다. 우리는 가장 가까운 사람의 마음조차 다 알지 못합니다.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마음속에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아픔과 두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의 삶과 마음 깊은 곳까지 아시는 분입니다.
셋째, 예수님은 우리가 나아갈 길을 열어 주십니다.
예수님은 나다나엘에게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을 보리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셨지만 인간은 하나님을 떠나 죄 가운데 살아왔습니다. 죄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졌고, 인간의 노력이나 선행으로는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으며, 다시 살아나셔서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하루, 계절에 따라 변하는 자연만물을 보면 신비로울 뿐입니다. 우리의 생명과 모든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그 사랑으로 우리를 불러주십니다. 오늘 이 시간이 예수님의 사랑과 구원의 은혜를 발견하는 “인생을 바꾸는 만남”의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