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되심!(Lordship)
- 날짜 : 2026.06.07
- 본문 : 여호수아 5장 13~15절
- 설교자 : 이지훈 담임목사
성경본문 및 요약
“ 주되심!(Lordship) (수 5:13~15) ”
이스라엘 백성들은 요단강을 건넜습니다. 이제 광야는 끝나고 가나안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눈앞에는 여리고 성이 버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여리고를 무너뜨리는 전략보다 먼저 여호수아를 만나십니다. 승리보다 먼저 주되심을 가르치십니다.
첫째, 질문을 바꿔야 합니다.
여호수아는 칼을 빼 들고 선 사람에게 묻습니다. “너는 우리를 위하느냐 우리의 대적을 위하느냐.” 그러나 여호와의 군대 대장은 “아니라”라고 답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조력자가 아니라 역사의 주인이십니다. 그 이후 여호수아의 질문이 바뀝니다. “내 주여 종에게 무슨 말씀을 하려 하시나이까.” 첫 번째 질문은 내가 중심이고, 두 번째 질문은 하나님이 중심입니다. 사실 질문은 기도입니다. 우리는 종종 “하나님, 제 편이십니까?”라고 묻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내 편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 편에 서야 합니다. 하나님께 “주님, 무엇을 원하십니까?”를 묻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둘째, 자리를 바꿔야 합니다.
질문이 바뀌자 자리도 바뀝니다. 여호수아는 원래 용감한 장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리고를 무너뜨리기 전에 먼저 그를 엎드리게 하십니다. 이 장면은 여호수아의 첫 부르심이 아닙니다. 이미 부름 받은 지도자이지만 하나님은 다시 찾아오셔서 새롭게 하십니다. 우리도 신앙생활 가운데 지치고 익숙해질 때가 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다시 우리를 부르시고, 다시 하나님 앞에 서게 하십니다.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여리고 앞 그곳이 거룩하게 된 이유는 하나님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셋째, 삶의 주인을 바꿔야 합니다.
인생의 질문과 서 있는 자리가 바뀌면 삶의 주인이 바뀝니다. 여호수아는 지도자였지만 주인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본문의 절정은 "내 주여"라는 고백입니다. 신앙의 본질은 예수님을 구원자일 뿐만 아니라 주님으로 모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리고를 도는 이상한 작전을 명령하셨을 때 여호수아는 순종했습니다. 이미 주인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가정과 직장과 자녀와 교회, 우리 인생의 주인은 내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인이십니다. 주되심은 여기서 시작됩니다. “하나님, 하나님이 주인이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