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4: 사랑의 교제가 넘치는 교회
- 날짜 : 2026.01.25
- 본문 : 사도행전 15장 1~21절
- 설교자 : 이지훈 담임목사
성경본문 및 요약
“ 비전4: 사랑의 교제가 넘치는 교회 (행 15:1~21) ”
교회는 사랑의 교제를 꿈꾸지만 교제는 저절로 일어나지 않습니다. 많은 이들이 말씀과 기도를 통해 정착하지만, 의외로 사람을 통해 정착합니다. 성경은 교제를 복음의 열매로 다룹니다. 교제가 사라지면 신앙은 혼자가 되고, 사명도 혼자가 됩니다. 사도행전 15장은 사랑의 교제를 위해 초대교회가 씨름한 장면입니다. 갈등의 핵심은 “이방인도 하나님의 백성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가?”였습니다.
첫째, 우리는 다른 이들을 환대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유대인 신자들은 율법과 정결 규례를 기준으로 살았고, 이방인은 그 바깥에 있었습니다. 환대는 이 장벽을 낮추는 사랑입니다. 베드로는 고넬료 사건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동일한 성령과 은혜를 주셨음을 증언합니다. 공의회는 “이방인 중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들을 괴롭게 하지 말자”(19절)고 결론지었습니다. 환대와 환영은 정착을 가능하게 하는 첫 걸음입니다.
둘째, 우리는 서로를 지키고 돌보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돌봄은 관계를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사랑입니다. 야고보는 충돌을 피하기 위해 “우상의 더러운 것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하라”(20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구원의 조건이 아니라 교제를 위한 배려였습니다. 돌봄은 서로의 기준과 속도를 조정하여 하나됨을 지키는 사랑입니다. 돌봄을 통해 정착은 소속으로, 소속은 헌신으로 이어집니다
셋째, 우리는 함께 걸어가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공의회는 결정을 내리고 끝내지 않고 사람을 보내어 함께 설명하고 위로했습니다. 동행은 교제가 사명으로 확장되는 단계이며, 올해 주제 말씀인 “함께 지어져 가는 교회”(엡 2:22)의 핵심입니다. 함께 믿을 때 헌신은 사명이 되고, 다시 환대와 돌봄을 낳아 교회를 재생산합니다. 성경은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골 3:14)고 말합니다. 청교도 리차드 백스터는 “본질에는 일치, 비본질에는 자유, 모든 것에 사랑”이라고 요약했습니다.
우리 교회가 사랑으로 정착시키고, 사랑으로 소속감을 느끼도록 돕고, 사랑으로 동행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사랑의 교제가 풍성한 교회가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로 함께 지어져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