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디아를 세우시다
- 날짜 : 2026.02.15
- 본문 : 사도행전 1장 12~26절
- 설교자 : 이지훈 담임목사
성경본문 및 요약
“ 맛디아를 세우시다 (행 1:12~26) ”
제자들은 감람산에서 하늘로 올려지시는 주님을 바라보았습니다. 구름이 예수를 가리웠지만 그것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었습니다. 초대교회는 재림을 소망하는 공동체로 살아갔습니다. 약 백이십 명이 예루살렘 다락방에 모여 함께 기도했습니다. 그 가운데 베드로가 일어나 가룟 유다의 일을 언급합니다. 공동체는 그 빈자리를 그대로 두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이 세우신 열둘을 회복하기 위해 한 사람을 세워 나갑니다.
첫째, 교회는 언제나 자신을 점검하며 돌아보아야 합니다.
유다의 배신은 공동체 내부에서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제자들은 충격 속에서 자신들을 돌아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초대교회는 이 일을 외면하지 않고 공동체 앞에 드러내며 하나님의 뜻을 구했습니다. 교회는 사명을 향해 나아가면서도 말씀 앞에서 자신을 비추어야 합니다. “개혁된 교회는 항상 개혁되어야 한다”는 고백처럼, 교회는 특별한 위기 때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말씀으로 자신을 점검해야 합니다.
둘째, 교회는 말씀을 따라 바로 서야 합니다.
베드로는 시편을 인용하여 유다의 사건을 해석하고 직분을 이어가야 함을 설명했습니다. 기준은 말씀이었습니다. 이어서 사도의 자격을 제시합니다. 예수의 부활을 증언할 사람이어야 했습니다. 공동체는 두 사람을 세우고 기도한 뒤 맛디아를 뽑아 열둘을 회복했습니다. 이 모든 일을 말씀을 기준으로 행했습니다.
셋째, 교회는 기도로 방향을 확인하며 전진해야 합니다.
14절에서 그들은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썼습니다. 24절에서는 두 사람 중 주께서 택하신 이를 보이시라며 구체적으로 기도했습니다. 먼저 기도로 하나 되고, 다시 기도로 결단했습니다. 초대교회는 모이고, 말씀을 펼치고, 기도하며 질서를 세웠습니다.
교회의 미래는 말씀과 기도에 달려 있습니다. 늘 말씀 앞에서 자신을 점검하고, 말씀으로 바로 서며, 기도로 방향을 묻는 공동체 위에 하나님께서 은혜를 부어 주십니다. 개혁은 성도가 가져야 할 태도이며, 부흥은 말씀과 기도로 무장된 교회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입니다. 말씀과 기도로 굳게 서서 하나님이 이루실 일을 기대하며 담대히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