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변치 않는 사랑
- 날짜 : 2025.09.21
- 본문 : 호2:14~15
- 설교자 : 최병일 담임목사
성경본문 및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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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자 호세아의 아내 고멜은 방탕한 여인으로 바알을 숭배하는 축제 때마다 거리로 나가 흥겹게 즐기기를 좋아했고, 때때로 외간 남자와 불륜을 저지르기도 했다. 그러는 가운데 세 아이를 출산했으나 이 아이들이 누구의 아이인지 고멜 자신도 구분하기 힘들었다.
그런 고멜이 또다시 가출하게 되었고, 급기야 윤락가로 팔려가 매춘부가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아내를 용서하여 다시금 몸값을 지불하고 집으로 데려오는 호세아를 통해,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특별히 사랑하시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1) 죄인들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눅15장 탕자의 비유는 허랑방탕한 생활로 거지가 된 아들을 기쁨으로 맞이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통해 죄인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이처럼 정욕의 노예가 되어 방황하는 고멜을 찾아 나선 호세아처럼 하나님은 죄인들을 다시금 돌이키게 하시고저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고, 우리 죄 대신 감당하기 위해 십자가를 지셨다. 그렇다. 하나님은 죄인들을 더 사랑하시는 분인 줄 믿는다.
2) 지극히 약한 자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작은 자를 소중히 여기시고 그들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셨다. 그래서 건강한 자보다는 병든 자를, 배부른 자보다는 굶주린 자를 가까이하셨고, 칭찬받는 자보다는 따돌림을 당하는 그런 자를 가까이하셨다. 즉 상한 갈대도 꺾지 않으시고 꺼져가는 등불도 끄지 않으시는 하나님께서 여러 가지 생활의 문제와 약함을 안고 있는 우리들에게 가까이 오셔서, 우리와 함께하시기를 원하신다. 오늘 본문에서도 호세아를 통해 약하고 작은 자 고멜을 사랑하게 함으로 이런 하나님의 모습을 우리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3) 실패한 자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고멜은 한 남자의 아내로서, 세 자녀의 어머니로서, 한 가정의 주부로서 완전히 실패한 사람이다. 그런데 세상은 이런 실패자를 외면하지만 하나님은 결코 실패한 자를 버리지 않는다. 완전히 폐인으로 변해버린 고멜일지라도 하나님은 호세아를 통해 다시금 가정으로 인도하셨다.
그렇다면 하나님께로부터 이런 사랑을 입은 자들에게 주어지는 책임은 무엇일까? 그것은 서로 사랑하는 것이다. 사랑은 허다한 허물을 덮어주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