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람
- 날짜 : 2025.11.30
- 본문 : 행20:17~27
- 설교자 : 최병일 목사
성경본문 및 요약
오늘 본문의 사도바울은 참으로 아름다운 사람이다. 그렇다고 그의 외모가 아름답다는 것은 아니다. 그는 아주 못생긴 사람이었다. 서기 200년경에 쓰인 「바울과 데클라행전」이라는 책에 보면 바울의 모습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키가 작고, 이마가 벗겨지고, 다리는 구부러져 있고, 몸집은 뚱뚱하고, 눈썹은 맞붙어있고, 코는 매부리코였는데 은혜가 넘쳐 때로는 사람으로 때로는 천사의 얼굴로 보였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즉 외모는 형편없었으나 그의 내면에서 풍겨 나오는 아름다움이 천사의 얼굴로 보일 만큼 매혹적이었다. 그렇다면 도대체 무엇이 바울로 하여금 이렇게 아름다운 사람의 모습을 갖게 한 것일까?
1) 성령에 붙들림 받은 삶이었다. (22절)
22절에 “성령에 매임을 받았다”는 말은 성령의 강권적인 역사로 인하여 자신의 뜻대로 어떤 행동도 하지 않았다는 말이다. 이처럼 사도바울의 삶은 언제나 성령에 붙들린 바 되어 그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는 삶이었다. 따라서 성령의 임재와 역사가 있는 삶을 살 때 성도는 진정으로 아름다운 사람이 될 수 있다.
2) 사역에 충성하는 삶이었다. (24절)
사도바울은 복음 증거라는 자신의 사명을 온전히 이룰 수만 있다면 자신의 생명을 얼마든지 포기할 수 있다고 고백했다. 이처럼 사도바울은 자신에게 맡겨진 주의 일에 대하여 철저하게 충성한 사람이었다. 그런데 아름다움의 비결이 여기에 있다. 주의 일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아무리 큰 고난과 수고도 마다하지 않는 그의 충성심이 바로 그가 가지고 있던 아름다움이었다.
3) 잃어버린 영혼에 열정을 갖는 삶이었다. (26절)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하여 깨끗하다”는 말씀은 멀지 않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함으로 구원에 이르게 하는 그 책임을 다하였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정말 사도바울은 잃어버린 영혼을 찾아 구원하는 일에 특별한 열정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이다. 이와 같은 열정이 그를 아름답게 만들었다.
“루베르”라는 사람은 아름다움 그것은 마음의 눈으로만 볼 수 있는 것이라 했다. 따라서 우리 모두 사도바울처럼 마음의 눈으로 바라볼 때 아름다운 사람들이 다 되시기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