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건축자
- 날짜 : 2025.08.03
- 본문 : 마7:24~27
- 설교자 : 최병일 담임목사
성경본문 및 요약
예수님은 우리들에게 예수그리스도의 의를 의지하라고 촉구하시며 하나의 비유를 우리에게 말씀해주셨다. 이는 반석 위에 지은 집과 모래 위에 지은 집의 비유이다. 따라서 이 비유에 등장하는 세 가지 주제들에 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1) 지혜로운 건축자에 대해서
예수님은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에 목수 일을 하셨다. 따라서 그 누구보다도 집을 짓는 데는 그 기초가 중요하고, 집의 기초는 반드시 반석 위에 세워져야만 그 집이 견고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계셨을 것이다. 따라서 반석 위에 집을 세울 때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혀도 무너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 주초를 반석에 놓은 까닭이다.
그런데 여기에서 반석은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것이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 위에 세워진 집은 심판 속에서도, 환난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강건해질 수 있다.
2) 어리석은 건축자에 대해서
어리석은 사람은 반석 위에 집을 짓지 않고, 반석과 반석 사이에 있는 땅 위에 집을 짓는데, 오늘 본문은 그곳을 “모래 위에”라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모래 위에 지은 집은 외관상 더 좋아보일 수 있다. 왜냐하면 기초를 닦는 데 시간과 노력과 비용을 투자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래 위에 지은 집은 폭풍우를 견디지 못한다. 반석과 반석 사이를 흘러가는 급류에 다 떠내려가고 만다.
여기서 말씀하시는 모래는 무엇을 가리키는가? 인간의 의,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의이다. 예수 그리스도와 전혀 상관없는 삶, 인간의 의만을 소중히 여기는 삶을 말한다. 이런 인생은 결국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면 무너지고 만다.
3) 지혜로운 자의 삶과 그 결과에 대해서
지혜로운 사람이 되는 비결은 무엇일까? 그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대로 행하는 것이다. 그런 자들은 예수님이 그들의 삶을 책임져주신다. 그러나 어리석은 자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기만 하고 순종하지 않는다.
우리 인생이 짧을지, 길지, 우리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지혜로운 자들이다.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자들이다. 그러므로 결코 우리의 삶은 헛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우리의 소망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더 힘있게 의지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다 되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