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참모습
- 날짜 : 2025.09.07
- 본문 : 행4:32~37
- 설교자 : 최병일 담임목사
성경본문 및 요약
사도행전에 등장하는 초대 예루살렘교회는 교회가 무엇이고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우리들에게 잘 보여준다. 따라서 교회설립 88주년을 맞이하면서 교회란 어떤 곳인지 살펴보며 은혜를 받고자 한다.
교회란 믿는 무리들 즉 믿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모여 신앙공동체를 형성하는 곳이다. 그렇다면 이때 그들이 어떤 마음으로 어떤 일을 해야 하는 것일까?
1) 한마음 한뜻이 되어야 한다. (32절)
한마음 한뜻이 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런데 초대 예루살렘교회는 작은 교회가 아니라 3000명, 5000명이 모이는 큰 교회였음에도 한마음 한뜻이 되었다. 이것이 참 교회의 모습이다. 그러면 우리가 무엇으로 한마음 한뜻이 되어야 하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은 자기의 몸을 십자가의 화목제물로 주시기까지 희생하신 마음이다. 하나님의 아들이시면서도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셔서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시는 섬기는 마음이다. 그러므로 이런 예수님의 마음으로 하나가 되려면 나의 뜻을 꺾어야 한다. 너의 뜻도 꺾어야 한다.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모습만이 우리에게 나타나야 한다.
2) 서로 섬기는 사랑의 공동체여야 한다. (32절)
믿는 무리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었다. 이런 삶을 살려면 올바른 물질관, 청지기 신앙을 가진 자만이 가능한 일이다. 물질이 소중하지만 물질보다도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이 우선될 때 즉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이웃을 사랑하게 될 때 가능한 일이다. 그런데 그들은 하나님을 정말로 사랑했다. 그래서 그들은 자기 밭과 집을 팔아 그 판 것을 사도들의 발아래 가져다 놓기도 했다. 따라서 우리들도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분이 사랑하시는 우리들의 이웃들을 사랑해야 한다.
3) 복음을 증거하는 것이다. (33절)
복음이 무엇인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우리 죄 사해주시기 위하여 대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으며, 장사한 지 사흘 만에 부활하셨는데, 이와 같은 사실을 믿으면 이 십자가 지신 예수님 때문에 죄 사함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천국에 들어간다는 사실이 복음이다. 그런데 초대 예루살렘교회는 이와 같은 사실을 믿었고 또한 증거하기 위하여 목숨을 건 교회였다. 그래서 예루살렘에서 온 유대로 그리고 사마리아를 거쳐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은혜로운 교회였다.
따라서 오늘 교회설립 88주년을 맞이하여, 초대 예루살렘교회를 본받는 우리가 되어야 할 줄 믿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