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앞에 선 인생
- 날짜 : 2023.05.28
- 설교자 : 최병일 담임목사
- 본문 : 요18:1~11
성경본문 및 요약
위기 앞에 선 인생 (요18:1~11)
은혜의 동산인 겟세마네에 큰 위기가 닥쳐왔다. 가룟유다가 로마 병정들을 데리고 예수를 잡으려 그곳으로 왔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위기 앞에 어떤 자세를 갖는 것이 신앙인의 모습인지 말씀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1) 겟세마네 동산에도 위기가 온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을 말씀으로 가르치시던 곳이었으며 밤새워 기도하시면서 하나님을 만나셨던 기도의 진액이 베여 있던 곳이다. 그런데 바로 그런 곳에 사람들이 예수님을 잡으러 왔다.
따라서 우리는 세상 어디든 다 위기가 찾아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평안 할때보다 이와 같은 위기때 더욱더 영적인 열심히 생긴다. 그러므로 그런 측면에서 우리에게 위기가 필요한 것이다.
2) 인간적인 방법으로는 위기에서 벗어날 수 없다.
베드로는 예수님께 물어보지도 않고 자기의 칼을 휘둘러 곁에 섰던 대제사장의 종 말고의 귀를 잘라버렸다. 그러나 이런 베드로의 행동은 예수님을 더욱 난처하게 만들어 버리고 말았다.
이처럼 우리가 인간적인 방법과 술책으로 위기를 벗어나 보려 애를 쓰지만 오히려 상황을 더 어렵게 만들뿐이다. 그런데 베드로의 이런 행동은 그가 예수님의 말씀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라”는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잠에 취해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만약 베드로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깨어 기도했었다면 영안이 열려 위기 속에 담겨져 있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은혜의 사람이 되었을 것이다.
3) 위기 앞에서의 주님 모습이다.
첫째) 전혀 흔들림이 없으신 모습니다. 자신을 잡으러 온 로마병정들
앞에서도 전혀 동요하지 않으시는 예수님이시다.
둘째) 위기 속에서도 예수님은 제자들을 생각하셨다.
셋째) 예수님은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만 생각하셨다.
결국 예수님은 이와 같은 위기 속에 담겨져 있는 하나님의 뜻을 깨달으시고 십자가까지 기꺼이 짊어지셨다.
따라서 어떤 위기가 우리 앞에 있다 할지라도 그 속에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있음을 알고 믿음 가운데 극복해내는 여러분 되시기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