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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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오전예배

하나님의 기쁨
  • 날짜 : 눅15:11~24
  • 본문 : 누가복음
  • 설교자 : 최병일 담임목사
성경본문 및 요약


 

오늘 말씀은 탕자의 비유로 잘 알려진 말씀이다. 예수님은 이 비유를 통해 하나님은 세상에서 멸시받고 냉대받는 사람들 즉 창기나 세리 같은 죄인들을 향하여 매우 특별한 마음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기에 그들이 회개하고 돌아오는 것을 바리새인들이 회개하고 돌아오는 것보다 훨씬 더 기뻐하신다는 것을 가르쳐주고 있다.

 

탕자의 비유에 등장하는 아버지는 하나님을 의미한다. 그런데 이러한 하나님의 기쁨은 당시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신기한 기쁨이다. 세상 모두가 멸시하는 자들에게 무한한 사랑으로 대하신다. 그래서 그들이 회개하고 돌아오면 의인이 회개하고 돌아오는 것보다 훨씬 더 기뻐하신다. 따라서 예수님은 이러한 하나님의 신비로운 기쁨을 가르치기 위하여 이 비유로 말씀하셨다.

 

버지에게 물려받은 재산을 먼 곳에 가서 허랑방탕하게 쓰다가 거지꼴로 돌아온 작은아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맨발로 달려나가 그를 기쁨으로 맞아들이며 잔치를 벌이는 아버지!

 

동생이 돌아온 소식을 듣고 이런 아버지를 원망하며 집에 들어가려 하지 않는 큰아들!

 

서로서로 상반되는 마음들을 보여주지만 여기에 등장하는 큰아들의 반응은 우리 모두의 반응이다.

 

우리 모두는 큰아들과 같은 마음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무한한 사랑을 가지고 세상을 보시는 하나님을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탕자와 같은 죄인들이 회개하고 돌아오는 것을 보시고 기뻐하시는 하나님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우리의 모습은 하나님을 너무나도 모르는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하나님은 오히려 더 악한 자가 회개하고 돌아오는 것을 더 기뻐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이것이 우리 기독교의 본질이다.

 

이제 오늘 우리가 전도대상자를 1분씩 작정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보다 더 악한 사람은 무조건 안 돼!” 이런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나보다 더 부족한 사람들이라 해도 그들에게 예수님을 전해야 한다.

 

전도란 무엇인가? 하나님 아버지가 사랑하는 사람을 내가 사랑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찾고 있는 자들을 찾아가 그들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 하나님을 한없이 기쁘시게 해 드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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