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들 압살롬아!
- 날짜 : 2025.05.18
- 본문 : 삼하18:31~33
- 설교자 : 최병일 담임목사
성경본문 및 요약
우리 기독교는 효도의 종교이다. 따라서 신앙생활을 잘하면 여러분의 가정은 사랑이 넘치는 가정이 될 줄로 믿는다.
본문에 등장하는 압살롬은 다윗왕의 아들이면서도 이복형인 암놈을 살해한 후, 아버지의 진노를 피하기 위해 그술땅 외할아버지 달매에게로 도망을 간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게 되자 다윗왕은 이런 압살롬을 그리워한다. 따라서 요압장군의 중재로 압살롬이 3년 만에 다시 이스라엘로 돌아오지만 막상 다윗왕은 이런 아들을 2년 동안 만나지 않는다.
그러자 이와 같은 일들이 압살롬의 감정을 자극하여 급기야 아버지 다윗왕에게 칼을 들이대는 불행한 역사가 이어지게 된다. 압살론은 준수한 외모 때문에 백성들의 칭찬이 자자하자 이를 이용하여 아버지 다윗왕을 몰아내고 자신이 왕이 되고자 쿠데타를 일으킨다.
따라서 다윗은 왕궁을 버리고 멀리 도망갈 수밖에 없었으며, 추후 군대를 정비하여 압살롬 군대와 싸움을 하게 된다. 이런 와중에 다윗의 군대가 나무에 매달려있는 압살롬을 창으로 찌름으로 압살롬은 그 자리에서 죽게 된다.
이러한 아들 압살롬의 비보 소식을 전해 들은 다윗은 “내 아들 압살롬아! 차라리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라면!”라며, 피눈물을 흘리며 절규한다. 자신을 죽이려고 쿠데타를 일으킨 아들인데도 그의 죽음을 놓고 가슴을 찢으며 절규하는 다윗이다. 그런데 이것이 바로 부모의 마음이 아니겠는가?
부모님들은 어떤 분들인가?
1) 부모님들은 사랑할 가치가 없는 자식까지도 사랑하시는 분들이다.
2) 자식이 늘 평안하길 바라는 분들이시다.
3) 자식을 자기 생명보다 소중히 여기는 분이시다.
- “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 엡6:1~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