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관심사
- 날짜 : 2025.05.25
- 본문 : 마6:31~34
- 설교자 : 최병일 담임목사
성경본문 및 요약
오늘날 우리에게 있어서 하나의 고질적인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무슨 일을 하든지 그저 우리 자신의 관점에서만 바라보고 해석해버리는 것이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관심을 기울이기보다 그저 우리의 주장만을 내세우면서 그것을 관철시키려고 할 때가 많이 있다. 그런데 산상수훈에 등장하는 예수님 당시의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그랬다. 따라서 오늘 본문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의 관심사가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 일깨워주고 있다.
1) 세상 사람들의 관심사에 대해서 (마6:31~32)
여기서 “이방인”이란 불신자들을 말하며 그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기에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다. 따라서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돌보심이 없다. 그들은 먹고 마시고 입는 것을 자기들이 책임져야 한다. 그러므로 그들은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입을까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2)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의 관심사에 대해서 (마6:33)
예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들의 관심사가 그의 나라와 그의 의 곧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에 있어야 함을 말씀하신다.
그러면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생각해보자.
환상 중 셋째 하늘을 다녀온 바울의 관심은 오직 하나님 나라 즉 하나님의 나라를 전하는 것이었다. 이런 그에겐 먹고 마시고 입는 것이 전혀 문제 되지 않았다.
다음은 하나님의 의에 대해 생각해보자.
누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될 수 있는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만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말한다. 그런데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자기들만이 신앙 안에서 옳은 일을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그들은 천국에 들어가지 못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조차도 들어가지 못하게 막았다. 그러므로 우리의 관심은 하나님의 의에 있어야 한다.
3) 우리의 삶의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지 (마6:34)
①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②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③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여러분의 마음속에 근심, 걱정, 염려가 가득 쌓여있는가? 마음이 비어서 그렇다. 여러분의 마음속에 믿음을 집어넣으시기 바란다.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힘써 구하시기 바란다.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실 것이다.